2017년 5월 24일 수요일

외교부장관 윤병세 고향 프로필 가발


이만수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은 2017년 5월 23일 부산시가 소녀상 조례안 통과를 막아달라고 부산시의회를 압박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박근혜 전 정부가 임명한 장관이지만 현재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부 장관이라서 부탁을 받아들인 것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특보는 이날 부산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부 수장이 문희상 특사가 일본을 방문하는 날(17일), 이 조례를 연기해 주었으며 좋겠다고 했다. 부산시는 중앙정부의 협조 요청이 들어 왔기 때문에 당연히 시의회에 전달할 의무가 있다”며 이 같이 해명했습니다.


그는 “박재민 행정부시장이 조례안 상정 보류를 위해 전화했을 때 오히려 자유한국당 출신인 부산시의회 의장과 해당 상임위원장은 ‘맞는 것 같다’고 회의를 한 것"이라며 "하지만 조례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의원은 오히려 ‘압력’이라고 주장하니까 우리가 볼 때는 좀 이상한 것 같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최인호 위원장에게 조례안 통과를 막아달라는 전화를 했고, 박재민 부시장과 최 위원장간의 전화 통화는 없었다”며 “그 다음날 박재본 시의원하고 박재민 부시장이 통화하는 과정에서 최 위원장이 박 부시장에게 직접 전화해 조례안 심의 보류를 부탁한 것처럼 오해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부산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명 ‘소녀상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진수 복지환경위 위원장은 이날 회의시간이 지난 오후 2시 40분쯤 “오늘 특사가 일본을 방문했다. 시기상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조례안 심의 상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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