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일 일요일

김은경 환경부장관 프로필 고향 남편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017년 7월 3일 "장관의 소임이 주어진다면 무엇보다 국민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환경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환경부는 지난 시절 개발의 논리에 밀려 환경 가치를 지키기는커녕, 오히려 개발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하급기관으로 전락해 국민적 신뢰를 얻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우선 환경부가 현재 대면한 임무들을 강조했다. 그는 "환경부는 가뭄, 미세먼지, 4대강 녹조, 유해환경물질 등 환경 문제들에 맞서 국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환경부가 이런 막중한 책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한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민들은 미세먼지, 지진 등 환경 관련 정보를 이웃나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하고 4대강,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믿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 같은 불신은 환경부가 지난 시절 국민의 고통, 파헤쳐지는 자연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괜찮다는 말만 반복했기 때문"이라며 "환경부야말로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켜내는 최후의 보루가 돼야 한다는 것이 과거에서 얻은 교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2009년 환경파괴 등의 논란이 일었던 4대강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켜 시민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양양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고, 현재까지 사업은 찬반 양론이 갈리며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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