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수요일

방송pd 김태호 학력 연봉 하차이유

2018년 2월 김태호 엠비씨 PD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그만둘지 등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관계자는 2월 27일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다”며 “하차는 하지만 전임 PD로, CP(부장)로 조언 등 관여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PD 후임은 최행호 PD로 결정됐습니다.


김 PD는 2006년 <무한도전>을 시작한 뒤 12년 동안 연출해왔다. 그는 휴식기 없이 달려오는 것에 대한 피로감과 힘겨움을 여러 차례 토로했고, 시즌제에 대한 바람도 수차례 밝혔습니다.




그러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쉬는 것은 MBC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다. 지난해 초 <무한도전>이 누적된 피로 등을 이유로 7주간 스페셜 방송(재방송)을 하자 광고 판매율이 반 토막 났다. 20~49세의 높은 지지를 받는 <무한도전>은 매회 광고 수익만 5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PD의 하차에 따라 광고주와 <무한도전> 멤버 등이 동요할 수 있다고 보고 MBC는 이 같은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김 PD가 지난 22일 열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2018 광고주 설명회에서 영상으로 광고주에게 인사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영상에서 김 PD는 <무한도전> 연출로서든, 크리에이터로서든 <무한도전>과 인연을 맺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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