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2일 오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아이만 하차시키고 아이 엄마는 태운 채 다음 정거장까지 갔다는 소문이 퍼져 논란이 된 240번 버스 기사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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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먼저 "240번 기사님 딸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SNS와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랐다"며 평소 자신이 알고 있던 아버지와 기사에서 나온 내용이 너무 달라 사실이 맞는지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희 아버지께서는 근 25년 동안 승객과의 마찰, 사고 등 민원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글쓴이의 말에 따르면 버스 기사는 건대입구역 정류장에 정차한 후 개문을 했고 승객들이 다 내린 것을 확인한 후 출발하려 했다. 그 순간 아이 엄마의 "저기요!"라는 외침이 들려 2차 개문을 했지만 아무도 내리지 않아 버스를 출발시켰습니다.
버스가 이미 2차선에 진입한 후 아이 엄마의 외침이 다시 한번 들렸지만 뒤늦게 아이 엄마를 내려줄 수 없었던 버스 기사는 "안전하게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세요"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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