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토니안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과거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토니안이 201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토니안은 함께 있던 젝스키스의 김재덕에게 아버지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끝나고 아버지, 누나와 함께 이민 갔었다. 그때까지 잘 살았었는데 사업이 잘못되는 바람에 돈 500만원 들고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가 매일 일 끝나고 술을 드셨다. 너무 힘들어하시더라. 아버지가 셰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식당에서 설거지하신 거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공부를 했다. 중학교 2년 동안 올 A로 전교 1등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담담하게 아버지와의 일을 회상하던 토니안은 결국 아버지의 납골당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토니안의 남모를 아픔은 각자 부모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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