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8일 금요일

고양원더스 출신 프로야구 선수 황목치승 슬라이딩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황목치승을 칭찬했다. 황목치승은 지난 26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3으로 뒤진 9회말 2사 2루에서 대주자로 출전 이어 이형종의 안타 때 홈을 파고들어 동점 득점을 얻어냈습니다.



상대 우익수 이정후의 송구가 정확해 처음에는 아웃으로 판정됐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세이프로 변경됐다. 황목치승이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배를 집어넣고 왼손을 뻗어 상대 포수 글러브에 닿기 전에 홈 플레이트를 쓸어냈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2017년 7월 27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황목치승의 슬라이딩은 타이밍상 무조건 아웃이었다. 하지만 황목치승이 워낙 슬라이딩을 잘하는 선수이기도 했고, 홈으로 들어오는 동작을 보고 그냥 아웃된 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 중요한 순간에 어려운 동작을 잘 해줬다"고 칭찬했습니다.

황목치승의 재치 있는 플레이 덕분에 LG는 26일 넥센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LG에 귀중한 승리였다. 2연패를 끊어내는 동시에 리그 5위(46승42패1무)로 올라섰다. LG는 이날 2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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