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아내와 결혼하게 된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해투동-최고의 한방 2탄’과 ‘전설의 조동아리-위험한 초대 2탄’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이덕화는 “내가 연기자 생활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서 혼자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결혼해서 남의 가족을 데려다 고생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다. 비전도 안 보이고, 포기했었다”며 “(아내와) 한동네에서 같이 컸는데, ‘가라고 시집. 나 혼자 산다’고 그랬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고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병원에 3년 있었다. 약혼을 한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데 간호를 했다”고 덧붙였다. 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거의 반신불수로만 2년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박명수가 “식물인간으로?”라고 묻자 이덕화는 “그렇지”라며 “대소변 다 받아내고 거의 간호사만큼 일을 했다. 그 때 당시 죽을지 살지도 모르고 살아나도 장애를 가지게 될지 다시 건강하게 살지 몰랐다. 누가 그러던데 사랑이 천국을 조금 엿 본거라고 하더라. 이게 천축의 이만큼 쯤 되는 것 같다. 지금도 감사히 생각하며 산다. 모든 재산도 내 이름으로 된 게 없다. 다 아내에게 가 있고 일주일에 한 번 미끼값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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