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5일 금요일

스티븐 연 인종차별 국적 이민 옥자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한국 이름 연상엽)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다. 스티븐 연은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에서 글렌 리 역을 맡아 세계적인 배우로 이름을 알렸네요!


한 네티즌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티븐 연의 '빅이슈 코리아' 7월호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스티븐 연은 '빅이슈 코리아' 이번 달(7월) 호의 커버 주인공이다. 스티븐 연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는 동양인을 미국인으로 봐주질 않는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거기서 태어나도, 미국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한국에 오니 내 얼굴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압박이 없어지고 불안감이 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인이 볼 때 동양인은 'Outgoing'(외향적인)이어선 안 되고 'Shy'(수줍어하는) 해야 한다. 어릴 때는 시끄럽고 활발했는데. 미국에서 사는 동안 점점 조용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티븐 연은 "동양계 배우의 틀을 벗고 싶다고 했는데 앞으로 그렇게 될까"라는 질문에는 "그러길 바란다. 앞으로 좋은 연기를 해나갈 생각"이라고 답했네요!

그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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